손떨림,파킨슨

떨림이란 무엇인가요?

떨림은 본인이 원하지 않는데 몸의 특정 부위가 규칙적으로 율동하듯이 움직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와 같은 떨림 증상이 가장 흔한 곳이 손이기 때문에 보통 "손떨림" 혹은 "수전증"이라고 알려졌습니다.
 누구든지 조금씩은 떨릴 수 있으며, 약물에 의하거나 갑상샘 기능 이상과 같은 내과적 질환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으나 "본태성 떨림" 이나 "파킨슨병"과 같이 뇌의 운동조절기능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상 운동질환이란 무엇인가요?

얼굴 및 팔˖다리 움직임이 자연스럽지 못한 증상을 일컫는 것으로
- 전신의 움직임이나 행동이 느려지거나 굳어지는 경우
- 전신의 움직임이 과도하며 지나치게 나타나는 경우로 구분합니다.
- 발현양상에 따라 떨림 (진전), 무도증, 근긴장 이상증, 간대성 근경련증 및 틱으로 구분합니다.
 뇌 안에 있는 우리 몸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특정 뇌영역의 이상으로 발생합니다

파킨슨병은 어떤 증상을 보이나요?

첫째, 손˖발 떨림 혹은 턱 떨림증이 보이며
둘째, 행동이 느려지고 세밀한 작업에 어줍음이 동반되며
세째, 팔˖다리 근육이 뻣뻣해지며
넷째, 다리를 끌거나 종종걸음 등 보행장애를 보입니다.
- 그 외에 얼굴표정이 점차 무표정 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 어깨나 등이 짓눌리면서 아프고, 온몸이 굳어 불쾌감이나 통증이 자주 동반되어 때로는 관절염이나 디스크 혹은 오십견등으로 잘못 진단되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기도 합니다.

파킨슨병은 얼마나 흔하며 왜 생기나요?

파킨슨병은 노인인구에서 치매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 뇌질환입니다.
우리나라의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파킨슨 병 환자는 약 8만여명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도파민을 만드는 중뇌라는 뇌안에 도파민 신경이 손상되면서 증상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파킨슨병은 뇌의 퇴행성 질환 중에 가장 많은 연구가 되어 있고 또한 진행되어 있어서 머지않아 정복될 수 있는 희망적인 병이며 신경과 의사가 그 선두에 서 있습니다
- 파킨슨병 환자의 대부분은 신경과 의사의 지속적인 상담과 치료로 노년까지 일상 생활을 유지 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 손떨림 역시 적절한 원인 규명과 약물 치료로 현저한 호전을 기대 할 수 있습니다. - 이상운동질환은 신경과 전문의의 지속적인 맞춤형 진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신경과 의사의 상담을 받으세요.


-출처:대한신경과학회-